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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는 길(2)

오래전 유행하던 김국환의 “타타타”라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찾아보니

“그래! 그거야” 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고달픈 미국생활을 하면서 가끔씩 흥얼거리는 노랫말 입니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한치 앞도 모두 몰라, 다 안다면 재미 없지

바람이 부는 날엔 바람으로 비 오면 비에 젖어 사는거지

그런거지. 음음음 어허허~

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는 인생살이

한세상 걱정조차 없이 살면 무슨 재미

그런게 덤이잖소

미국에 와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있겠지만, 노랫말처럼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걸쳤으니 분명 우리는 수지맞는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참에 부자가 되는 것에 대한 개념을 조금 바꾸어 보면 우리도 진정한 부자가 될 날이 올 것입니다.

우리는 대륙을 위협하던 기마민족의 후예임이 분명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는 생각보다 공격적이고 단순한 면이 있습니다. 보통의 한국인들은 부자의 개념을 돈이 많은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내가 다른 사람보다 (특히 주변의 아는 사람들보다) 잘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목표만을 생각하고 죽기살기로 일만 합니다.

이렇게 개념을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1. 돈이 많아야 한다 =>돈뿐만 아니라 마음이 부자여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몸이 건강하여야 합니다.

2. 다른 사람보다 잘 되어야 한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잘 되어야 한다.

유대인과 중국인들 공통적으로 우리가 본받을 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의 본성이 있으므로 당연히 내가 잘되려 노력하는 것은 어느 민족이나 인지상정. 그러나 유대인과 중국인의 공통점은 동포들끼리 서로를 도와주어 함께 부자가 되려 합니다.

3. 내가 부자가 되어야 한다.=>나와 후손들, 그리고 “우리” 모두 부자가 되어야 한다.

우리는 반만년의 역사를 자랑합니다. 그러나 후손들에게, 가깝게는 내 자녀나 손자/손녀를 위해 구체적인 배려가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자녀가 어릴때부터 체계적인 교육을 시키고, 사회에서 빨리 자리잡을 수 있도록 부를 물려줍니다. 그들이 원래부터 돈이 많았을까요? 그럼 부자 유대인들만 부를 물려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생명보험으로 물려줍니다.

4. 돈벌이를 위해 죽기살기로 일만 한다.=>목표에 전념하되 전략과 계획을 세운다.

중국인이나 일본인들은 미국에 이민오면 우선 6개월-1년 학교에 다니며 영어 공부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공항에 Pick-up 오는 분의 직업이 곧 내 직업이 되고 오자마자 일부터 시작하니 꿈을 꿀 시간이 없습니다. 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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