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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보너스를 드립니다
50대에 접어들으니 문득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됩니다. 필자가 어릴때 50 대 후반이셨던 조부님이 무척 연로해 보이셨고 회갑 잔치는 온동네 축제였는데, 고희를 넘겨 75세에 돌아가셨습니다.

내가 벌써 그당시의 조부님 나이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도 지천명은 커녕 모르는것이 너무 많고 흔들림이 많으니 내가 잘못된 것인지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논어에서 인생을 이렇게 구분합니다

20대를 약관(弱冠) 남자 나이20

30대를 이립(而立) 공부하여 이론무장하고

40대를 불혹(不或) 40에 자신의일에 의심을 하지말고

50대를 지천명(志天命)하늘의 명을 따르고

60대를 이순(耳順)사려와 판단이 서서 남의 의견을 존중

70대를 종심(從心)뜻대로해도 도리에 어긋나지않는나이


그것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약관(弱冠), 방년(芳年):약관은 남자의 20세, 방년은 여자의 20세 전후를 가리키며, 남자는 20세에 비로소 관(冠)을 쓰는 나이(벼슬길에 나아가는 나이)란 의미이며, 여자는 꽃(芳)같이 아름다운 나이란 의미입니다.

이립(而立):30세. 삼십이립(三十而立)에서 온 말로 30세에 모든 학문의 방향과 의지를 확고하게 세우는 나이란 의미입니다.

불혹(不惑):40세. 사십이불혹(四十而不惑)에서 온 말로 40세에 이르러 이르러 세상일에 혹하지 아니하였다는 데서 사물의 이치를 터득하고 세상일에 흔들리지 않을 나이란 의미입니다.

지명(知天命):50세. 오십이지천명(五十而知天命)에서 온 말로 50세에는 하늘의 명을 알았다는 의미입니다.

이순(耳順):60세. 육십이이순(六十而耳順)에서 나온 말로 60세에는 남의 말을 듣기만 하면 그 이치를 깨닫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종심(從心):70세. 칠십이종심소욕 불유거(七十而從心所欲 不踰矩)에서 온 말로 70세에 이르러서는 마음 내키는 대로 해도 법도를 넘어서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70세는 고희(古稀)란 말을 더 많이 쓰는데, 이것은 당나라의 유명한 시인 두보(杜甫)의 곡강시(曲江詩)의 인생칠십고래희(人生七十古來稀)란 구절에서 나온 말로 나이 칠십은 예나 지금이나 드물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위와 같은 정의는 수천년전 공자님의 말씀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그 시절에는 수명도 짧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처럼 세상이 복잡하지 않았습니다. 예를들어 20세가 약관, 즉 과거에 장원급제하여 벼슬길에 나가는 나이였는데, 지금은 대학원까지 다녀야 하고 직장생활 시작하면 30세는 되어야 합니다.
요즘에는 70 세 되신 어르신들은 경로당에도 못가신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이 복잡한 세상에 필요한 것을 모두 배우고 갖추려면 50 세는 되어야 하고 그 뒤에도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이 끝없이 이어집니다. 불혹의 나이라는 40세는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가장 불안하고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성현들의 분류에 맞추려면 자신의 현재 나이에서 최소한 20 살은 빼야 한다고 합니다. 즉, 70세는 되어야 지천명의 나이가 되고 60세가 불혹의 나이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50대의 나이는 옛날에 세상에 나가 한참 왕성하게 일할 청춘기가 되는 셈입니다.
혹시 자신이 늙었다고 비관하시는 분들은 현재 나이에서 20살 혹은 30살을 빼 보시기 바랍니다. 새로운 의욕과 희망이 솟아오르지 않습니까? 필자가 드리는 세월의 보너스 입니다.